알토란에서 알려준 장아찌 요리 레시피 알아보겠습니다. 장아찌는 한국 전통 발효 음식 중 하나로,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간장, 소금, 설탕, 식초 등을 사용해 절여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저장식품입니다. 다양한 재료와 함께 숙성되어 깊은 맛을 내며, 특히 장아찌는 밥 반찬으로 그만입니다. 이번에 소개할 대파장아찌, 두부장아찌, 햇마늘장아찌, 매실장아찌, 햇양파장아찌는 각각의 재료가 가진 특유의 향과 맛을 살려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먹기 좋습니다. 각 레시피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,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일상 식탁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음식들입니다.
대파장아찌
대파장아찌는 대파의 향긋함과 고추의 매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장아찌로, 진간장과 식초가 어우러져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입니다. 밥반찬으로도 좋고 고기 요리에 곁들여도 잘 어울립니다.
재료
- 대파 20대(2kg)
- 풋고추 5개
- 청양고추 5개
- 홍고추 10개
- 생강 슬라이스
- 건다시마 1장
- 통후추 20알
- 월계수잎 5장
- 진간장 3컵(600ml)
- 황설탕 3컵(600ml)
- 식초 3컵(600ml)
- 소주 3컵(600ml)
만드는 법
- 대파는 약 2cm 두께로, 풋고추, 청양고추, 홍고추는 1cm로 썬다. 생강은 얇게 슬라이스해서 준비한다.
- 진간장 3컵, 설탕 3컵, 식초 3컵, 소주 3컵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준다.
- 밀폐용기에 손질한 대파와 풋고추, 청양고추, 홍고추, 생강을 담고 건다시마로 덮는다.
- 통후추 20알, 월계수 잎 5장을 넣는다.
- 무거운 접시로 덮은 후 장물을 담는다. (* 실온에서 2시간 정도 숙성 후 냉장 보관)
두부장아찌
두부장아찌는 바삭하게 구운 두부에 감칠맛 나는 양념을 더해 숙성한 요리입니다. 고소한 두부와 양념장의 깊은 맛이 어우러져 특별한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.
재료
- 두부 2모
- 소금 적당량
- 양파 반 개(100g)
- 쪽파 10대
- 홍고추 2개
- 풋고추 2개
- 청양고추 1개
- 생강 1개
- 마늘 3개
- 식용유 2 큰 술
- 들기름 3 큰 술
- 통깨 약간
장물 재료:
- 물 4컵(800mL)
- 진간장 7 큰 술
- 국간장 3 큰 술
- 청주 5 큰 술
- 통후추 10개
- 무말랭이 10g
- 황태포 10g
- 매실청 3 큰 술
- 황물엿 4 큰 술
만드는 법
- 두부 2모를 반 자른 뒤 세워 다시 잘라 4등분 하고 다시 한 번 반으로 자른다.
- 손질한 두부를 체 위에 올린 뒤 소금 적당량을 뿌려 30분간 수분을 뺀다. (* 30분 후 키친타월을 이용해 남아 있는 두부의 수분을 최대한 제거하기)
- 양파 반 개는 얇게 채 썰고, 쪽파 10대는 뿌리 부분을 4등분으로 칼집 낸 후 3cm 길이로 썬다.
- 홍고추, 풋고추, 청양고추는 어슷썰기한 후 씨를 털고 생강, 마늘은 채 썰어 준비한다.
- 달군 팬에 식용유 2 큰 술, 들기름 3 큰 술을 두르고 수분 제거한 두부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바싹 굽는다.
- 두부가 앞뒤로 노릇하게 익으면 약불로 줄여 옆면까지 골고루 구운 후 체 위에 올려 차갑게 식힌다.
- 냄비에 물 4컵, 진간장 7 큰 술, 국간장 3 큰 술, 청주 5 큰 술, 통후추 10개, 무말랭이 10g, 황태포 10g을 넣고 30분간 끓인 후 불을 끄고 매실청 3 큰 술, 황물엿 4 큰 술을 넣고 차게 식힌다.
- 밀폐 용기에 차게 식힌 구운 두부를 담고 손질해 둔 부재료를 켜켜이 넣은 후 차게 식힌 장물을 체에 걸러 넣고 통깨를 뿌린다. (* 냉장고에 하루 숙성 후 섭취)
햇마늘장아찌
햇마늘을 사용한 장아찌는 마늘의 알싸한 맛과 진간장의 짭조름함이 어우러져 특별한 매력을 자랑합니다. 숙성 기간이 지나면 마늘의 매운맛은 줄어들고 달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장아찌로 변합니다.
재료
- 햇마늘 50개
- 양조 식초 12컵(2.4L)
- 소주 2컵(400mL)
- 설탕 약 2컵
- 진간장 8컵(1.6L)
만드는 법
- 햇마늘 50개는 줄기와 뿌리 부분을 자른 후 껍질은 1~2겹만 남기고 벗긴다. (* 손질한 햇마늘은 깨끗이 씻은 후 줄기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두고 햇볕에 말려 물기 제거)
- 소독한 유리병에 손질한 햇마늘 50개, 양조 식초 12컵을 넣고 뚜껑을 닫는다. (* 식초에 담긴 햇마늘은 1~2일에 한 번씩 뒤집어 주기)
- 일주일 숙성한 햇마늘에 장아찌물을 붓는다. (* 장아찌물 재료: 소주 2컵, 설탕 약 2컵, 진간장 8컵)
- 3일 후 장아찌물을 따라 끓인 뒤 완전히 식혀 다시 붓는다. (* 3회 반복, 2개월 이상 숙성 후 섭취)
매실장아찌
매실을 절여 만든 장아찌는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으로, 밥 반찬이나 요리의 곁들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. 숙성 기간이 지나면서 매실의 맛이 깊어지며, 장아찌 국물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.
재료
- 매실 3kg
- 설탕 3kg(1.5kg씩 나눠 사용)
- 굵은 소금 1 큰 술
만드는 법
- 매실 3kg은 이쑤시개를 이용해 꼭지를 따고 꼭지와 배꼽 사이의 선을 따라 6쪽을 낸다.
- 손질한 매실은 열탕 소독한 용기에 담고 설탕 1.5kg 일부를 중간중간 넣은 후 남은 설탕은 매실이 안 보이도록 덮는다. (*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)
- 하루 숙성한 매실은 열탕 소독한 병에 매실 건더기와 국물 일부를 담는다.
- 굵은 소금 1 큰 술, 설탕 1.5kg을 넣고 숙성한다. (* 김치냉장고에서 3개월 이상 숙성)
햇양파장아찌
햇양파를 사용한 장아찌는 양파의 달콤함과 식초의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상큼한 반찬으로 제격입니다.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먹기 좋은 장아찌로, 만들기 쉽고 숙성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
재료
- 햇양파 1.2kg
- 식초 2컵 반(500mL)
- 설탕 약 2컵 반
- 물 5컵(1L)
- 소금 약 반 컵
- 소주 1컵(200mL)
만드는 법
- 양파의 윗동과 밑동을 잘라내고 반을 자른 후 4등분으로 잘라 밀폐 용기에 넣는다. (* 크기가 작은 양파 속 부분은 2등분만 한다)
- 볼에 식초 2컵 반, 설탕 약 2컵 반, 물 5컵, 소금 약 반 컵, 소주 1컵을 넣고 섞는다.
- 손질한 양파에 완성한 장아찌물을 부어 3일간 숙성한다.